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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심재철, 되게 억울했나 보다…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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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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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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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람이 지켜야 할 라인에서살짝 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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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980년 합동수사본부 진술서와 관련해 공방을 벌이고 있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을 언급했다.

유 이사장은 14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심 의원) 본인이 되게 억울했나 보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역 집회를 자진해서 한 것을 심재철 책임인 양 과대하게 비난하는 목소리, 자유한국당에서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한 배신자 프레임, 이런 것들이 본인으로서는 억울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며 "안쓰럽다"는 심경을 전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달 한 방송에서 1980년 민주화 운동 당시의 상황을 전하면서 진술서 작성의 배경과 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에 심 의원이 유 이사장의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이어 유 이사장이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진술서 동시 공개를 제안하면서 논란이 촉발됐고, 이는 두 사람의 진실공방으로 비화됐다.

유 이사장은 송현정 KBS 기자가 비판받는 이유도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과 취임 2주년 대담을 진행한 송 기자는 질문이 부적절하고 태도가 무례했다는 비판을 받아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유 이사장은 "송 기자가 인터뷰어,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람이 지켜야 할 라인이 있는데 거기서 살짝 삐끗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재자라는 말 듣는 거 기분 어떠냐'는 이 질문의 표현이 살짝 삐끗했다"며 "누군가 이렇게 주장하는데 제3자로 전달하면서 본인의 소회를 묻는 형식이었으면 괜찮았는데, 거기에 인터뷰어의 주관적인 가치 판단이 함께 개입된 형식으로 문장이 구성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반응했지 않았나 싶다"며 "앞으로 정치인들 인터뷰하는 다른 기자분들도 그 점을 깊이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공중파의 야구 중계에서는 객관적으로 해야 된다"고 비유했다.

한편, 유 이사장은 이날 방송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테마를 '새로운 노무현'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10년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애도하고 기억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앞으로는 인간 노무현, 정치인 노무현이 추구했던 가치 등을 챙기고 실천해 나가는 데 무게 중심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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