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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학교 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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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 2019.05.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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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교 694개교 휴업… "교사와 학부모 심적 부담 완화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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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14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꽃상가에 스승의 날 카네이션이 쌓여있다. /사진제공= 뉴스1
제38회 스승의 날, 학교 풍경이 예전 같지 않다. 아예 휴업하는 학교도 늘었다. 혹여 생길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초·중·고교 694개교(전체의 5.8%)가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했다. 스승의 날 선물 관련 괜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다.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은 "사회적 분위기 및 시선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심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재량휴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6년 9월부터 시행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물은 작은 것이라도 금지돼 있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이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날 맞이 선물을 고려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실제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각종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 등에는 '스승의 날 선물 추천', '스승의 날 꽃 선물' 등을 묻는 질문들이 다수 게재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법 통합검색' 사이트에서도 '선물'이 인기 키워드로 올랐다.

하지만 권익위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기념해 꽃이나 기프티콘 등 선물을 주고 받아서는 안된다. 권익위에 따르면 교사도 김영란법의 대상이며 교사와 학생·학부모 사이에 직무관련성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바른미래당·수원갑)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껄끄러운 지금의 스승의 날이 참된 의미를 되찾기 위해서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상규 상 학생대표 등이 스승의 날에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카네이션은 허용된다. 또 학생들이 직접 '스승의 날' 문구가 들어간 감사 의미의 현수막도 금품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돼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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