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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을지로 본사 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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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 2019.05.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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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서울 공략 전초기지인 '서울DGB금융센터'에 증권사 이전 검토…조직 시너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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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DGB금융그룹이 수도권 영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서울 DGB금융센터', 하이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사옥/사진제공=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을지로 본사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CJ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 전신) 시절 여의도로 이사 온 후 12년 만이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의 모회사인 DGB금융지주 (8,080원 상승140 -1.7%)는 지난달 문을 연 '서울 DGB금융센터'로 하이투자증권 본사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이 이전할 경우 미래에셋대우 (7,410원 상승30 -0.4%), 유안타증권 (3,100원 상승5 -0.2%), 대신증권 (13,350원 상승50 -0.4%)에 이어 네 번째로 을지로 본사 시대를 맞는 증권사가 된다.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125가에 위치한 DGB금융센터는 본래 대우조선해양 (28,400원 상승50 0.2%) 건물이다. DGB금융그룹은 DGB자산운용을 통해 지난해 5월 해당 건물을 1900억원 규모에 인수한 뒤, 지난달 'DGB금융센터' 간판을 거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DGB금융그룹은 이 곳을 본거지로 삼아 수도권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의 이 건물에는 현재 DGB캐피탈, DGB생명이 입주해있다. 이들이 1~8층을 사용 중이다. 나머지 층은 대우조선해양이 DGB금융으로부터 임대해 이용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의무임대기간은 2020년 10월까지고, 이후 2년은 양측 협의 하에 연장할 수 있다. 현재 하이투자증권이 사용 중인 서울 여의도 본사(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1) 임대기간도 2022년 4월까지여서 이후 이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

DGB금융그룹은 자회사를 한 곳에 결집시켜 조직 시너지를 내기 위해 하이투자증권 본사 이전을 검토하게 됐다. 특히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신규 자회사로 편입된 만큼, DGB금융그룹 조직문화 융합 차원에서 이전이 긍정적으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증권 유관 기관이 여의도에 주로 포진해있다는 점, 하이투자증권 전체 인원을 수용하지 못할 가능성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서는 본사 이전에 대한 회의론도 나온다. 하이투자증권은 전체 직원 780여 명 중 420여명(1층 영업부 포함)이 본사에 근무 중인데, 공간이 모자라 채권사업본부는 외부에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하이투자증권 본사 이전은 조직 시너지 차원에서 고려하는 여러 사항 중 하나"라며 "아직 양쪽의 임대기간이 남아있는 데다 정해진 게 없어서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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