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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장' 떼고 소통 나선 박영선 "AI가 미래 좌우, 정책·투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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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 2019.05.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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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북콘서트 '박장대소' 첫 개최...수축사회 저자 홍성국 전 미래에셋 대표와 함께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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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15일 정부대전청사 3동 2층 대회의실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수축사회 저자 홍성국 전 미래에셋 대표와 함께 직원들과 토론을 벌였다./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br>
'계급장' 떼고 소통 나선 박영선 "AI가 미래 좌우, 정책·투자 집중"



'직급 떼고 성장하는 사회를 논하자'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중기부 직원들과 첫 북콘서트를 열고 격의 없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 장관은 두 달에 한번 직원들과 독서토론을 통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2019 중기부 북콘서트 박장대소'를 개최했다. '박장대소'는 '박영선 장관과 함께하는 대박 소통'을 의미한다. 박 장관과 '수축사회' 저자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를 비롯해 중기부 직원 140여명이 강당을 가득 채웠다.

북콘서트는 박 장관이 지난달 취임하자마자 중기부 직원들에게 "진솔하게 대화하고 소통하고 싶다"면서 독서토론 모임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박 장관은 첫 번째 책으로 지난해 홍성국 대표가 펴낸 '수축사회'를 추천했다. 인구 감소와 생산성 증대에 따른 공급과잉, 최고 수준의 부채와 부의 양극화로 성장이 어려워진 환경에서 위기를 헤쳐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박 장관은 수축사회를 첫 번째 북콘서트 대상도서로 추천한 이유에 대해 "올해 제가 읽은 책 중 가장 선명한 기억을 남기는 책이 바로 수축사회였다"면서 "우리가 맞을 수축사회에서는 어떤 정책변화, 어떤 것을 준비하고, 어떤 시대에 살고,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북콘서트는 11시30분부터 1시까지 1시30분 동안 이어졌다. 먼저 저자 홍성국 대표는 수축사회의 해법에 대해 △원칙을 세우고 지키기 △미래에 대한 집중△창의성 △ 전문성 △조직관리 등을 꼽았다. 그는 중기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해 "코웍(co-work)이 중요하다"며 "중기부에 국한된 정책이 아니라 타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홍 대표의 말에 동감하면서 수축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중기부의 역할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미래는 AI에 달려있다"며 "정책을 집중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기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과 공존'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상생과 공존은 우리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기본 철학이라고 생각이고 수축사회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중기부는 다른 부처와 다르게 인문학 전공과 이공계 출신이 50대 50으로 적절히 어우러져 있다. 인문학과 IT 기술이 만나면 새로운 것이 나오듯이 중기부의 적당한 구성 비율 때문에 굉장한 에너지가 나올 수 있다"면서 중기부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북콘서트는 격월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에 두 번째 열리는 북콘서트 대상 도서는 대통령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이정동 서울대 교수의 '축적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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