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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순이익 적자전환…화물 부진에 환손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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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이 기자
  • 2019.05.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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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72억, 전년比 89% 감소...회계 기준 변경으로 부채비율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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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아시아나항공 (5,700원 상승140 2.5%)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9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 화물 부문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환손실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1% 감소한 7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7232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으나 항공화물 및 IT부문의 실적 부진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많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 당기순손실 892억원을 기록, 지난해 대비 적자 전환했다. 최근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영향이 컸다.

여객 부문은 유럽 노선과 중국 노선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화물 부문 실적이 부진해 별도기준분기 매출이 0.2% 성장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IT수출기업의 물량 감소 영향으로 화물부분의 매출과 수익성이 줄었다.

올해부터 운영리스 회계기준이 변경되면서 1분기 부채비율은 연결기준 895%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채권은행의 자금지원 계획에 따라 영구전환사채 4000억원이 발행되고, 기존 발행됐던 전환사채 1000억원 중 800억원이 4~5월 사이에 전환되면서 4800억원 수준의 자본이 이미 확충된 상황이다.

향후 예정된 영구전환사채 1000억원의 추가 발행이 완료되면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은 1분기 대비 400~500%p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진한 실적을 타개하기 위해 수익성 제고 및 효율 강화에 적극 나선다. 우선 신기재 도입(A350 및 A321 NEO)을 통해 기재경쟁력을 강화하고 연료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희망퇴직 및 무급휴직을 통한 인건비 절감 △비수익 노선(사할린, 하바로프스크, 델리, 시카고) 운휴 △퍼스트 클래스 폐지 △몽골, 중국 등 신규 노선 운영 등의 다양한 방안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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