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SK VIEW' 외관과 내관 수요자 중심의 특화 설계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SK건설 수영 SK VIEW 투시도/자료제공=SK건설

SK건설의 '수영 SK VIEW(뷰)'는 입주민의 편의를 높인 공간구축이 돋보인다. 우선 외관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은 15%대로 낮추고 지상에는 차를 없애 쾌적하고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역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전용 73㎡와 84㎡주택형은 4베이(아파트 전면에 배치된 방이나 거실수가 4개)로 설계했다. 4베이로 설계하면 모든 방에 해가 들고 발코니 확장 등 활용도가 높다는 이점이 있다. 전용 73m²는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복도 팬트리(식료품 저장소)를 제공했다. 전용 84m²는 방을 4개로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사장/자료제공=SK건설

단지 내에는 유아놀이터를 비롯한 테마형 놀이터와 자연형 연못 및 수경시설(벽천)을 조성했다. 중앙정수처리시스템·무인택배 시스템 도입과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 등도 놓치지 않았다.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보안시스템에도 신경을 썼다. 10인치 홈네트워크 월패드(wall-pad)를 설치해 방문자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월패드를 이용해 가스감지 및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등도 가능하다.

200만화소의 CCTV를 단지 곳곳에 마련하고 지하주차장에는 비상벨을 만들었다. 이밖에 현관 LED센서등·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희 SK건설 건축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최적의 주거환경 실현을 위한 SK건설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공간에 자연, 첨단 기술, 서비스 등을 창조적으로 접목해 주거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