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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웨이 봉쇄' 완화…90일 임시면허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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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 2019.05.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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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8월19일까지 미국내 기존 네트워크 유지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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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금지 제재를 일부 완화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가 기존의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기존 화웨이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가능케 하는 임시면허를 발급했다. 이 면허는 90일짜리로 8월19일까지 유효하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 행정부가 미국 기업들과 화웨이의 거래를 제한한 데 따른 미국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최근 수년 동안 화웨이로부터 네트워크 장비를 구입한 와이오밍주과 오리건주 동부 등 인구가 적은 지역의 통신 사업자들이 주로 혜택을 볼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의 정보통신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웨이와 그 계열사들을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포함시켰다. 미국 기업이 이 기업들과 거래하려면 미 행정부의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의 거래금지 조치다.

이와 관련, 구글은 전날 화웨이에 오픈소스를 제외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이전, 기술 지원 등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화웨이는 구글의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장터인 플레이스토어나 이메일 서비스인 지(G)메일,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사실상 안드로이드 휴대폰 시장에서 퇴출되는 셈이다.

그동안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해온 인텔,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 등도 화웨이 계열과의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뉴욕증시에선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급락세를 보였다. 퀄컴은 약 6%, 마이크론은 4% 떨어졌고 자일링스와 인텔은 각각 3.5%, 3.0%씩 하락했다.

한편 화웨이에 대한 미 행정부의 거래 제한 조치 이후 중국이 후속 협상 일정에 대한 협의를 거부하면서 미중 무역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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