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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뭐 들어갔어", 막 비볐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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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인턴기자
  • 2019.05.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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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백서] 나도 모르는 새에 눈 나빠지고 있던 생활습관들

[편집자주] 김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의식주, 육아, 여행, 문화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깨알정보에서부터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정보까지 매주 이곳에서 꿀 한 스푼 담아가세요.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눈에 뭐 들어갔어", 막 비볐다가는…
#다른 건 몰라도 '눈' 하나 만큼은 자신 있던 김대리. 최근 또렷하게 보이던 간판글귀나 표지판들이 점점 희미하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 시력이 쉽게 나빠질 수 있는 성장기를 잘 넘겼다고 생각했는데…그게 아닌가 보다. 내 눈 나빠진 이유, 뭐 때문일까?


◇밀가루·맵고 짠 음식…"근시와 녹내장 유발"
시력은 보통 성장기에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쉽게 나빠질 수 있다. 흔히 책을 가까이 보거나 어두운 곳에서 무언가를 볼 때 가장 눈 나빠진다고 알고 있지만 이것만큼 주의해야 할 점이 또 있다.

성장기에 밀가루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면 근시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시력 발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 맵고 짠 자극적 음식도 유의해야 한다. 나트륨은 체내의 수분을 흡수해 혈압을 높이는 주된 원인이다. 이는 안압 상승으로 이어져 녹내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극적인 음식은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성장기에는 하루 '30분' 햇볕 쬐기
캠브릿지 대학 연구에 따르면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특히 야외활동이 눈 건강에 좋다. 햇빛이 좋은 날 그늘 아래 밝기인 1만럭스(Lux) 이상의 빛을 매일 3시간 씩 쬐는 것만으로도 근시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3시간 만큼은 아니더라도 하루 30분은 꼭 야외활동을 하자.

햇빛은 비타민D의 합성을 도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많이 만들어 안구의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이 흡수되는 데 효과가 있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까지 낮춘다.

◇어두컴컴한 곳에서 전자기기 본다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자기 전에 이불을 덮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TV,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밝은 곳에서 봐야 한다.

어두운 곳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할 경우 작은 화면을 집중해서 보기 때문에 눈 근육이 긴장되고 피로가 훨씬 높아져 시력저하를 일으킨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근시가 발생할 수 있다.

평소에도 스마트폰 사용은 적당히 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수록 눈 깜빡임이 줄어들어 안구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곳을 장시간 바라보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시력이 저하되고 안압도 높아진다. 안압이 상승하면 두통과 함께 시신경이 손상되거나 녹내장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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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지 얼마 안됐는데…" 오래된 아이메이크업 제품
눈 화장 자체가 눈 건강에 이롭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눈 화장을 해야 한다면 꼭 사용기한을 지키도록 하자.

미국안과학회 연구에 따르면 속눈썹 안쪽에 아이라이너를 바를 경우 시력 손상의 위험성이 있다. 화장품은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세균이 번식해 더욱 해롭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은 대부분 사용기한이 다른 제품에 비해 짧아 버리기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용기한을 지키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낮잠 잘 때 렌즈빼기 귀찮아"…콘택트렌즈 끼고 숙면은 '금물'
눈의 각막은 신선한 산소로 호흡하며 항상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수분이 필요하다. 그러나 콘택트렌즈는 산소와 수분을 뺏어가므로 하루 권장 착용시간인 6~8시간 내로 착용해야 한다.

또 콘택트렌즈는 눈에 접촉되는 만큼 산소 공급을 차단해 각막을 손상시킨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세균이 번식하고 눈에 상처를 내 염증까지 일으킨다. 콘택트렌즈는 안경의 불편함을 덜어줘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안구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잠깐 낮잠 잘 때 렌즈를 빼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 취침 중에는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눈 건강을 위해서라면 꼭 렌즈를 빼고 잠에 들어야 한다. 산소공급이 부족하면 안구의 실핏줄이 터져 잘 사라지지도 않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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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벅' 세게 눈 비비는 행위…각막에 자극
눈이 가렵거나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눈의 각막은 매우 약해 눈을 비빌 때마다 자극받을 수 있다.

심한 경우 각막에 마찰을 일으켜 각막 모양까지 변형 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각막이 점점 얇아지고 돌출되는 원추각막으로 이어져 근시와 난시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손도 씻지 않은 채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는 행위는 각막에 상처를 내거나 염증과 충혈을 일으킨다. 손에 있는 세균이 눈으로 옮겨가면 치명적으로 눈이 간지럽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는 흐르는 물이나 세척액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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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갈 때 '물안경·선글라스·고글'은 필수
수영장이나 스키장에 놀러갈 때 눈을 보호해주는 '물안경·선글라스·고글'을 번거롭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세균번식이 쉬운 여름철 워터파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한 데 모여 있는데다 바닷물과 달리 고여 있는 물이라 세균에 쉽게 노출된다. 수영장 물을 소독하기 위해 부은 독한 세척액도 눈에 들어가면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렌즈까지 착용했다면 눈 건강에 더욱 해롭기 때문에 물안경은 필수다.

흔히 수영장에 다녀오고 나서 유행성 결막염에 걸리고는 하는데, 이러한 전염성 안질환에 걸릴 확률을 조금이나마 낮추려면 꼭 물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또 물놀이 후에는 수돗물이 아닌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주는 것이 감염 예방에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또 햇빛이 강한 날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를 써야 한다.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이 안구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는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렌즈로 구입해야 한다. 눈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각막염(눈에 화상 입은 증상)·눈부심·백내장과 같은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다면 겨울철에는 괜찮을까? 겨울철의 스키장은 눈에 더욱 치명적이다. 스키장의 자외선 강도는 여름철 해변보다 약 3배나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봤다면 얼굴 피부가 따갑거나 탄 경험도 있을 것이다. 하얀 눈밭에 반사된 햇빛이 눈에 들어오면 강한 자극을 준다. 심할 경우 각막에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스키장에서는 꼭 고글을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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