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2일 SKC코오롱PI (18,320원 ▼530 -2.81%)에 대해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영산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스마트폰 부품 시장 출하가 위축되면서, PI Film 수요가 예상보다 약했고, 원재료 가격이 높았던 작년 4분기 재고가 1분기에 출하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실적부터는 매출액 600억원 수준을 회복하고, OPM 20% 내외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동사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만큼, 2분기 실적부터 회복세에 진입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격적 의지와, 폴더블 스마트폰 또한 1세대 제품의 기술 안전성이나 가격 문제 풀려나가는 2세대 제품 단계로 넘어갈 경우, 시장의 수요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해당 문제들이 풀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가는 밸류에이션을 하락시키면서 전방시장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반영하고 있으나, 2분기 실적을 트리거로 주가는 바닥구간을 다지고, 2020년까지의 성장 추세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2019.05.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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