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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만난 윤석헌 금감원장 "금융판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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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만난 윤석헌 금감원장 "금융판 바뀐다"

머니투데이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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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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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여는 미래금융의 세계 '캠퍼스 특강'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SK경영관에서 열린 아마존, 블룸버그, 구글 초청 'AI가 여는 미래금융의 세계' 강연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5.22. [email protected]
"인간과 기계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산업과 고용 지형이 총체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에게도 큰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A.I.가 여는 미래금융의 세계' 캠퍼스 특강에 참석해 "지금 금융은 혁신적인 기술들이 융합해 상품과 서비스, 금융회사와 감독기구의 일하는 방식, 우리의 금융생활이 바뀌는 변혁의 시기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아마존, 블름버그,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금융 솔루션 등 최신 핀테크 트렌드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대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 원장은 "A.I.를 활용한 로보 어드바이저가 다수의 고객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파악한 건강 정보를
보험료에 반영하는 보험상품이 출시되는 등 그야말로 금융의 판이 바뀌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작년 세계경제포럼(WEF)의 설문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향후 5년 동안 부상할 10대 핵심 역량 가운데 하나로 ‘기술 설계 및 프로그래밍’을 꼽는 등 기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 친화적 인재 육성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핀테크 금융혁신 활성화와도 궤를 같이하는 만큼 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대학생들에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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