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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 'S-400' 미사일 제조·훈련시설 등 3곳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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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1 제공
  • 2019.05.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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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 위반 혐의…관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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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S-400 지대공 미사일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러시아의 미사일 제조업체 2곳과 군사훈련시설 1곳이 미국 정부의 제재대상으로 지정됐다.

미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자 연방관보를 통해 '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INKSNA) 위반 혐의로 러시아 툴라주 소재 기계설계제작국(KBP툴라)과 아방가르드 모스크바 기계조립공장, 그리고 갓치나 대공미사일 훈련소를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INKSNA는 북한과 이란·시리아로의 탄도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및 그 제조기술 이전을 금지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제정된 미국의 법률이다.

INKSNA에 따라 이들 3개 나라에 WMD를 판매하거나 관련 기술을 제공한 등의 혐의로 제재 대상 명단에 오른 개인·단체는 미 정부 부처 및 기관과의 거래가 금지되고, 미 정부의 모든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국무부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아방가르드 모스크바 기계조립공장은 국영 군수업체 '알마즈 안테이' 소유로 방공미사일 S-300과 S-400을 제조하는 곳이다.

러시아 정부는 미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S-300 미사일을 이란과 시리아에 각각 판매했고, 최근엔 터키에 S-400 미사일을 판매하는 문제를 놓고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또 KBP툴라는 국영 방산업체 로스텍(러시아 기술공사) 산하 업체로 지대공미사일·대전차미사일 등의 각종 무기 설계·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KBP툴라와 갓치나 훈련소는 수년 전부터 INKSNA 위반 등을 이유로 미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던 곳이기도 하다.

미 국무부는 이들 러시아 업체·시설 3곳과 함께 아바사이언스 등의 중국 업체와 관계자, 시리아 공군,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 등 총 22개 개인·단체를 제제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의 이번 제재는 지난 14일 효력이 발생돼 2년 간 유지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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