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안심모바일, 갤럭시A10 단독 출시…"알뜰폰 시장확대"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에스원}의 알뜰폰 브랜드 안심모바일이 갤럭시 A10을 국내에 단독 출시하고 알뜰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에스원

에스원 (63,200원 ▲2,200 +3.61%)의 알뜰폰 브랜드 안심모바일이 갤럭시 A10을 국내에 단독 출시하고 알뜰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에스원 안심모바일은 24일 갤럭시 A10를 출시하면서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심 단독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본료를 최대 1만9800원까지 평생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폰 번호 뒷자리 0000, 1111과 같은 골드번호 제공 이벤트도 마련했다. 하나카드, 삼성카드와의 제휴를 통한 청구요금 할인, SK텔레콤향 스마트폰 구매 시 블루투스 스피커 증정 등 이벤트도 있다.

갤럭시 A10은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사진에 다양한 스티커를 합성할 수 있는 AR(증강현실)스티커와 도장, 다양한 필터도 제공해 스마트폰 사진 촬영의 재미도 더했다.

최신 갤럭시 시리즈가 자랑하는 6.2형의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시원한 화면으로 동영상,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얼굴 인식 등의 기능들도 대거 탑재해 20만원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013년 선보인 에스원 안심모바일은 가입자 전원에게 개인보안앱을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14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자녀나 노약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급 상황 시 보안요원이 긴급 출동하는 '안심서비스'는 40~50대 사이에서 인기다.

또 자녀가 스마트폰으로 유해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는 '엄마랑 약속' 앱은 워킹맘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안심모바일은 공식 다이렉트숍이나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소재승 에스원 IoT사업팀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알뜰폰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