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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만나 盧 추억한 부시…"직설적으로 말해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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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 2019.05.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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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좋은 기억이 많다…가족에 대한 얘기하며 우정 돈독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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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접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2019.05.23. pak7130@newsis.com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 참석차 방한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과거 노 전 대통령과의 추억을 회고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과는 좋은 기억이 많다. 저희 부부와 노 대통령 부부만 단독으로 가졌던 오찬 생각도 난다"며 "그때는 일이 아닌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 것들이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했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대부분의 정상들은 마음 속에 있는 말을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할 때가 많다"면서도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직설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말하곤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인지 저와 노 전 대통령은 편하게 이야기를 하곤 했다"며 "이러한 대화가 양국 정상 간 좋은 관계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노무현의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도 "예전에 노 전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눠보면 소탈하고 진솔한 면이 많다면서 편하게 대화를 했다고 평가를 했었다"고 맞장구를 쳤다.

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께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결정내렸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6자회담 등은 한미동맹을 더 포괄적인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부시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퇴임 후 화가가 된 부시 전 대통령이 자신이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가져온 것과 관련해 "아마 유족들에게는 그보다 더 따뜻한 위로가 없을 것"이라고 했고, 부시 전 대통령은 웃으며 "노 전 대통령과 (그림이) 닮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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