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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글로벌 환경 변화 맞춰 능동적 대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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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 2019.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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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금융학회·금융연구원, 공동 정책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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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 사진제공=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감독 당국이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최근 세계 경제 불확실성을 기회 삼아 국내 금융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선진 금융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다.

글로벌금융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은 2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정부 및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제 연설을 맡은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2017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글로벌 경기가 올 하반기에는 하방 압력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분석했다.

유 부원장은 "터키,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네시아, 남아공 등 국제적 이슈들은 각국의 대내외 정세와 이해관계가 얽힌 첨예하고 복잡한 문제이므로 단기간 내 해결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불확실성이 장기화하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글로벌 교역이 위축되고 실물경기 회복이 지연돼 글로벌 경제성장과 금융시장 안정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주요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조절하고 있어 급격한 금리 인상이나 유동성 축소 우려 등은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경기 심리 및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의 특성을 감안할 때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 부원장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혁에 맞춰 국내 금융기관과 금융 당국이 △리스크 관리에 바탕을 둔 질적 성장 △금융쇄신을 통한 혁신 △신남방 해외진출 활성화 △금융소비자 보호와 포용적 금융 △지속가능금융에 적극 동참 등을 목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부원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작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가지고 있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금융의 기본 소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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