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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연구단 “지진 위험 관리 새 체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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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준영 기자
  • 2019.05.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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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 주입으로 유발되는 지진 위험 관리’ 사이언스에 기고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이 지진 위험을 관리하는 새 체계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기고를 국제학술지에 실었다.

이강근 포항지진정부조사연구단장이 3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포항지진과 지역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정부조사연구단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뉴스1
이강근 포항지진정부조사연구단장이 3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포항지진과 지역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정부조사연구단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뉴스1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유체 주입으로 유발되는 지진 위험 관리'라는 제목의 기고를 네이처에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정부조사연구단은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규모 5.4)이 인근 지열발전소에서 땅에 수 차례 물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유발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단은 기고에서 유체 주입량과 최대 지진과의 관계에 관한 기존 이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종전까지 지열발전으로 유발된 지진은 규모 4.0 미만이라는 게 통설이었다. 하지만 규모 5.0 이상 지진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포항지진으로 확인됐다.

연구단은 물주입량과 더불어 지하 응력과 단층 상태에 따라 지진의 규모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물 주입이 종료됐다고 지진 위험성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 등을 들며 “지열발전으로 인한 인공지진 통제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강근 정부조사연구단장(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은 “포항 지진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지하 물 주입 때 활용되는 지진 위험관리 체계가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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