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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상 가장 빠른 여름, 그래도 지난해만큼 불볕더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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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해람 인턴기자
  • 2019.05.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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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 "이미 한국 여름은 아열대 기후…지구온난화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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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지난 23일 중부지방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올 여름이 '역대급 여름'이 될 수 있겠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은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중부지방의 폭염주의보가 "2008년 우리나라 폭염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가장 빨랐다"며 "올해 서울은 5월13일에 이미 기상학적 기준으로 여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기상학에서는 여름의 시작을 '일평균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간 뒤 다시 떨어지지 않는 첫날'로 구분한다.

이어 "2011~2018년 여름 시작은 평균 5월 22일이었는데, 올해는 9일 이상 빨리 찾아온 것"이라며 "이미 우리나라 여름은 아열대 기후로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후 변화가 상당히 극심하게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반 센터장에 따르면 갑작스런 기온 상승의 이유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 △우리나라 기압계가 한여름 기압계 형태를 띠면서 뜨거운 공기가 남서풍으로 유입 △중국 남부에서 만들어진 뜨거운 공기가 상층에서 유입 △맑은 날씨에 따른 일사량 증가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폭염과 비교했을 때 어떻냐는 질문에 반 센터장은 "일단 올해는 작년만큼 고기압이라든가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력하게 발달할 가능성은 낮은 걸로 보고 있다"면서도 "작년만큼의 기록적인 더위는 아니겠지만, 지구 온난화가 굉장히 빨라지고 있어 올해도 상당히 무더운 역대급 여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올 여름은 폭염특보 제도 도입 후 가장 이른 특보를 기록했다. 올해 최초의 폭염주의보는 지난 15일 오후 3시 광주에서다. 기상청은 '2019 여름철 기후전망'을 통해 "여름 전반기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고온 건조한 날이 많고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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