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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알파홀딩스, 美 온코섹 두경부암 임상 '트리펙타' 돌입

더벨
  • 김은 기자
  • 2019.05.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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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면역항암제 두경부암 환자 병용 투여, 초기 데이터 연내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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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05월24일(10:5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 (8,850원 상승150 -1.7%)는 미국 자회사 온코섹이 두경부편평세포암(이하 두경부암) 임상 '트리펙타(Trifecta)'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온코섹은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신약 개발 회사다. 35명의 환자에 투여하는 이번 임상의 초기 데이터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트리펙타는 온코섹의 인터류킨-12 항암제 타보(TAVO)와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인사이트의 IDO 저해 항암제 에파카도스타트 등 3개의 면역항암제를 두경부암 환자에게 병용 투여하는 임상이다. 온코섹은 이번 임상 결과가 긍정적이면 다른 적응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코섹 타보는 '인터류킨-12'를 발현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최근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난치성 및 전이성 흑색종 대상 첨단의약품(ATMP)으로 지정되는 등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두경부암은 키트루다 등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투여 임상시 객관적반응률이 13~16%수준으로 치료가 어려운 병이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타모니터헬스케어는 두경부암 신약 개발로 2017년 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오는 2026년 3조 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니엘 오코너 온코섹 대표는 "두경부암 환자 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데다 면역항암제 단독 요법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면역관문억제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온코섹의 타보 특성을 고려하면 이번 트리펙타 병용 임상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상은 온코섹의 중요한 이정표로 생각되며, 연내 예비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체이스 히튼 박사가 진행한다"며 "임상 결과가 긍정적이면 다른 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