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브릭스에프엠에스·제세·동서메디케어·렙쇼메이, 우수기업대상 2년 연속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머니투데이 주최의 '2019 제5회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골드브릭스에프엠에스(대표 박동주)가 '서비스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제세(대표 김동희)가 '품질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동서메디케어(대표 김상한)는 '제품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렙쇼메이(대표 정현)는 '브랜드대상 2년 연속상'을 받았다.

안나퐁솔 골드브릭스에프엠에스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서비스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하고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골드브릭스에프엠에스는 비용 절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시설관리서비스(IFM) 전문 업체다. 업계 유일의 정통 한국 IFM 기업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IFM 사업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 사업 및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의 서비스 확대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김동희 제세 대표(사진 오른쪽)가 '품질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한 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제세는 일본 도요타 등 유수 기업과 거래하는 특허 및 IP(지식재산) 번역 전문 업체다.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기술적 권리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중국 대만 유럽 등지의 기업체 및 특허사무소와도 거래하면서 IP 서비스 수출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수주를 받아 특허 조사 및 분석 업무도 진행 중이다.

김상한 동서메디케어 대표(사진 오른쪽)가 '제품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한 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동서메디케어는 업력 25년을 자랑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자체 기술로 암 치료용 고주파온열기 '셀리프'를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내 특허 2건이 등록된 치실홀더 '센실'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완료했다. 업체 관계자는 "끊임없는 R&D(연구·개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택 렙쇼메이 이사(사진 오른쪽)가 '브랜드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한 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여성복 브랜드 3개를 보유한 렙쇼메이는 올해 1000억원 매출을 바라보는 패션 전문기업이다. 전국 주요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과 대리점 등 모두 3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렙쇼메이의 디자인연구소는 창립 초기부터 15년간 누적해 온 데이터베이스를 통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여성 소비자의 체형별 핏을 개발하면서 소재 연구에도 주력, 여성 패션 의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