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장·중구의장·의원, 영종 지역단체 대표들과 발전방안 환담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최찬용 인천 중구의회 의장 및 강후공 중구의원이 26일 영종국제도시 운서역세권의 H2 지역을 찾아 이승용 H2발전협의회 회장 및 김용길 영종공인중개사연합회 회장 등과 지역발전을 위한 환담을 나눴다.

운서역세권의 새 점포주택단지인 H2 구역은 영종의 양대 명산인 백운산과 백련산을 양쪽에 끼고 있어 '카페예술촌'으로 가꾸기에 최적지인 것으로 주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 5월 18일 H2 영종대로변 공원(일명 영종마로니에공원)에서 공연&문화허브 'M터치'(회장 정현식·맘스터치 회장) 공연팀들과 함께하는 주민축제가 열렸던 지역이다.

홍인성 중구청장,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 강후공 중구의원이 지역대표들과 환담하고 있다/사진=문병환 기자

이날 환담을 가진 민관 양측 인사들은 △버스킹(거리공연) 등 공연 행사를 위해 필요한 백색 캐노피를 H2 공원에 설치하는 방안 △게스트하우스와 특색 있는 카페들이 들어서고 있는 H2 지역의 문화예술·축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영화 음악 사진 미술 등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메가박스영종 및 M터치 등과의 연계협력 방안) △인천 중구청의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또한 2019 제1회 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 2019 제12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등 M터치 주관 3대 가요제의 예선랠리가 매달 2,4주 토요일 오후 5~7시 메가박스영종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184'에서 열리는 만큼 조만간 함께 관람을 하면서 중구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방안을 찾아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총 1,000만원의 상금 및 부상이 걸린 영종 청소년가요제에는 그동안 주로 서울 경기 수도권의 초중고 학생들이 지원했으나, 최근 영종 하늘초등학교 9인조밴드 '하늘꿈밴드'(6.22토 예선참가), 하늘초 4학년 김서하 학생(7.13토 예선참가) 등 영종지역 학생들이 잇따라 예선에 진출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메가박스영종과 함께하는 영종 청소년가요제, 맘스터치와 함께하는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3대 가요제는 연중행사로 열리며 수시로 예선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