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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윈드시어·강풍' 특보 발효…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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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길 인턴기자
  • 2019.05.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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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7일 최고 200㎜ 비 예보…사전에 운항정보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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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시어·강풍·뇌전 특보가 내려진 3월 20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을 향하던 항공기들이 활주로 진입 직전 급히 기수를 틀어 재이륙하는 고 어라운드(go around·착륙을 시도하는 항공기가 위기 상황에서 다시 날아오르는 항공용어)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7일 제주도 육·해상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어 정상적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상청은 전날 오후 5시23분과 이날 오전 5시54분을 기해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특보와 강풍 특보를 각각 발효했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운항도 줄줄이 취소됐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소행 여객선의 운항은 이미 전면 통제된 상태다. 블루나래(제주~완도)와 한일레드펄(제주~완도·하추자도) 등 일부 대형 여객선의 결항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 제주도 남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이에 따라 이날 제주에는 최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제주도 전역에 30~80㎜의 비가 내리겠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부와 산지에는 각각 100㎜ 이상, 20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까지 삼각봉(산지)에 172.5㎜, 신례(남부) 80.0㎜, 금악(서부) 59.5㎜, 표선(동부) 20.5㎜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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