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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구하라를 극단적 선택으로 몰고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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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길 인턴기자
  • 2019.05.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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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전 남자친구 '폭행'·'안검하수' 논란으로 힘든 시간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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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의 구하라(28)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26일 오전 0시41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 A씨에게 발견됐다. A씨는 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구씨의 생명에는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가 곧바로 삭제하기도 했다.

구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최근 그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마음의 부담'으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구하라, 전 남자친구 '폭행 논란'
구씨는 지난해 연인이었던 최종범씨(28)의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전 남자친구인 최씨가 구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이에 구씨는 최씨가 먼저 폭행을 시작했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또한 최씨가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으로 자신을 협박했다며 그를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구씨는 지난해 9월18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5시간여의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폭행 의혹은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졌다.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협박과 상해·강요 등의 혐의로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가 성관계 동영상을 거론하며 협박한 혐의도 포함됐지만 이는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지난 1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협박·상해·강요·재물손괴죄 등을 적용해 최씨를 불구속기소했다. 최씨에게 상해를 가한 구씨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이같은 판단에 대해 최씨의 폭행이 사건의 발단이 됐고,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은 구씨가 정신적 고통을 당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해 9월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는 구하라의 모습.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지난해 9월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는 구하라의 모습.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안검하수' 논란…"안검하수(수술) 한 게 죄?"
구씨는 지난 3월 '안검하수'로 SNS에서 누리꾼과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구씨가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올렸고, 한 누리꾼이 외모가 변했다며 성형수술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왜 쌍꺼풀 수술을 했냐는 댓글이 이어지자 구씨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 등으로 대응했다. 그는 이어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 한다"며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구씨는 장문의 글을 통해 "어린 나이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받아왔다.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재판에 넘겨진 최씨에 대한 두번째 공판은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씨는 이날 법정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었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그의 증인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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