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모터스포츠'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나서

머니투데이

용인(경기)=장시복 기자

CJ대한통운 직원이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과 함께 그리드워크 이벤트에 참가해 레이싱에 사용되는 스톡카를 눈앞에서 보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 26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들을 초청, '꿈 키움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직원들이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들과 함께 4DX VR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빠른 자동차를 많이 봐 너무 신기하고 좋았어요."

CJ대한통운 (125,100원 ▲1,600 +1.30%)이 모터스포츠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6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들을 초청, '꿈 키움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레이싱 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서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을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평소 모터스포츠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17년부터 공부방 아동, 발달 장애인 택배 배송원, 지역 초등학교 학생 등 다양한 대상자들을 초대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하시설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과 교사 20여명과 CJ대한통운 임직원 20여명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선수들과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버스를 타고 레이싱 트랙을 돌아보는 '달려요 버스' △경주용 차량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 △어린이 인형극 △VR체험 등에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는 모두 함께 슈퍼레이스 최상위 종목중 하나인 GT 클래스를 관람하며 팬미팅 때 만난 선수들을 응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골프를 통해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CJ그룹의 두 번째 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 @ 나인 브리지스'에 제주 지역 아동들을 초청, '꿈을 그리는 사생대회'를 진행했다.

또 '김시우·안병훈·강성훈 선수와 제주 청년이 함께하는 꿈키움 토크콘서트'를 열어, CJ대한통운이 후원하고 있는 골프 선수들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글로벌 톱5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을 추진 중인 CJ대한통운은 골프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등 스포츠 발전지원과 우수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