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에스앤씨, 시스템 취약점 무상 진단 캠페인 연장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IT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지란지교에스앤씨가 고객사시스템 OS(운영체제)와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WEB/WAS(웹응용서버)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보안 취약점 무상 진단 캠페인을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무상 진단 캠페인에서 사용되는 VADA(취약점 자동 탐지 및 분석 시스템)는 시스템 내 보안정책을 위반해 악용될 수 있는 관리상 취약점을 진단, 분석해 리포트하고 보호 조치 가이드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VADA는 서버OS,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장비, WEB/WAS 등 인프라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계정 보유 △인가되지 않은 접근 설정 △확인되지 않은 서비스 제공 △불법적인 로그 열람 △필수 보안 조치 현황 △통제되지 않는 기능 설정 △각종 파일과 디렉토리의 권한 설정 등 500여개에 달하는 보안 취약점 점검 항목 규정을 대입해 진단한다.

각 취약점 점검 규정에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경우 △OS분야 175개 △데이터베이스 분야 24개 △네트워크 분야 38개 등 총 237개, '전자금융기반시설'은 △OS분야 163개 △데이터베이스 분야 29개 △네트워크 분야 55 등 총 247개 항목이 점검 대상이다.

이상 500여개 항목 이외에도 VADA를 이용해 다양한 고객사에서 조사된 WEB/WAS 취약점 진단 기준 180여 개 항목들까지도 점검해볼 수 있다. 해당 캠패인은 지난달부터 시작했지만 신청 문의가 많아 기간을 이달 28일까지로 연장했다.

남권우 지란지교에스앤씨 대표는 "각종 IT 시스템과 응용프로그램 해킹 사고가 대부분 보안 취약점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취약점 사전 식별과 보안 조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취약점 진단 의무 수행 기관과 기업들에겐 이번 캠페인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