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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매니저 되볼까"…신작 기대감에 넷마블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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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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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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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주가 10만9500원→12만4000원으로 13.2% 뛰어…기관 '매수' 주문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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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넷마블 주가가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방탄소년단(BTS) 해외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라는 점에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기대감도 주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넷마블 (121,500원 상승1000 -0.8%)은 1000원(0.81%)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5거래일간(5월30일~6월5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11만원을 밑돌던 주가가 단숨에 12만원대 중반까지 뛰었다. 5거래일 누적 수익률은 13.2%. 지난달 약세장에 하락했던 주가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일 동안 총 32만주 이상 매수 주문을 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넷마블을 사들였던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10만주 이상 매도 전환했다. 외국인도 매도 우위였다.

"BTS 매니저 되볼까"…신작 기대감에 넷마블 '들썩'
시장에선 넷마블 주가 강세 배경으로 'BTS 효과'를 꼽는다. 영국·프랑스 등에서 대규모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BTS가 역사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면서 2대 주주(보유지분 25.22%)인 넷마블에 대한 매수심리가 살아났다는 풀이다.

이달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넷마블은 이달 말쯤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글로벌 시장(중국 제외)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BTS월드는 가입자가 매니저로 나서 방탄소년단을 이끄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게임이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영국 웸블리 연이 현장관객 6만명, 글로벌 생중계 동시접속자 14만명을 돌파했다는 점을 미뤄볼 때 BTS월드 게임의 글로벌 흥행이 예상된다"며 "공연티켓이 재거래 사이트에서 수백만원대에 팔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게임 아이템 등 구매력 높은 유저들을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TS월드와 함께 기대작으로 꼽히는 '일곱 개의 대죄' 일본 사전예약자수가 350만명을 넘어선 점도 주목할 포인트다. 이는 역대 한국게임 중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L2R'의 2배 규모다.

시장에선 넷마블이 경쟁사인 '넥슨' 지분 인수를 위해 입찰에 참여한 것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경우 주가 상승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풀이다.

김동희 메리츠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슨이 보유한 양질의 시스템과 개발력, 브랜드 가치 등을 인수할 수만 있다면 넷마블에겐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며 "BTS월드 등 신작 출시 기대감이 3분기부터는 실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 송지유
    송지유 clio@mt.co.kr

    머니투데이 산업2부 송지유 차장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산업을 비롯해 패션, 뷰티 등 제조 브랜드 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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