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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에 물 묻히지 마세요…가글은 30초 이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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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 2019.06.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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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구강보건의 날' 맞아 치약 안전사용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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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보건지소에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양치질을 배우고 있다. (송파구청 제공) 2018.6.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치약을 칫솔모에 짠 후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칫솔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가글 등 구중청량제(양치제) 등은 30초 이상 양치 후 뱉어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치약·구중청량제 선택법과 사용방법 등을 7일 밝혔다.

치약과 구중청량제 등을 구입할 때는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서 '의약외품' 문구를 반드시 확인하고, 제품별 사용목적, 사용법, 주의사항을 잘 살펴보고 사용해야 한다. 제품의 의약외품 해당 여부, 유효성분(주성분),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nedrug.mfd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약은 적당량을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야 한다. 치약 적당량은 칫솔모 길이의 1/2~1/3 크기다. 만 6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완두콩 크기가 적당하다. 치약을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칫솔질을 해야 한다. 사용 후에는 입안을 충분히 헹궈내야 한다. 만 2세 이하 어린이는 양치질을 할 때 치약을 삼킬 수 있어 의약외품인 구강청결용 물휴지를 사용해 보호자가 치아와 잇몸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치약은 유효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어 개인의 치아 상태와 제품의 주성분을 확인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가 걱정된다면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함유된 치약이 좋다. 불소 함량은 제품에 표시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잇몸 염증인 '치은염'이나 잇몸과 잇몸 주위 조직까지 염증이 나는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치아 표면에 생기는 세균막인 치태와 치석이 있다면 치태 제거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이 함유된 치약이나 치석 침착을 예방하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선택해야 한다.

가글액, 구강청결제 등의 구중청량제는 1일 1~2회 10~15mL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양치 후 반드시 뱉어내야 한다. 필요에 따라 물로 헹궈내고 사용 후 약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부 에탄올을 함유한 구중청량제의 경우 사용 후 음주측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입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노약자는 에탄올 성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사용 중 입안에 발진, 작열감 등 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고열, 두통, 구역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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