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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야놀자·타다… 文대통령 북유럽 순방 동행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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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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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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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이수진 등 대표 창업가 동참… 논란 중심 '타다' 박재욱 대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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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왼쪽)와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업계를 대표하는 창업가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참한다. 해당 기업과 사업모델 대표성과 북유럽 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렌터카 기반 승차공유 '타다' 운영사도 북유럽 순방에 포함됐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경제사절단이 스타트업 53곳, 벤처투자사·액셀러레이터 25곳, 대·중소기업 13곳, 기관·단체 11곳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해외 경제사절단이 스타트업 중심으로 꾸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절단 명단을 살펴보면 창업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자수성가형 기업인들이 포함됐다. 배달음식 주문 앱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업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네이버 디자이너 출신으로 2011년 우아한형제들을 설립, '배달의민족'을 업계 1위 서비스로 키워냈다. 아울러 음식과 배달을 매개로 한 O2O(온·오프라인 연결)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국내 배달음식 1위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말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당시 추정 기업가치가 3조원을 넘어섰다.

김 대표는 성공적인 사업 운영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창업가로 활약 중이다. 그는 2017년 사재 10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50억원, 20억원을 기부하며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2017년 스타트업 위상을 높이고 입장 대변을 위해 코스포를 조직, 초대 의장을 맡고 있다. 코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860여곳에 달하는 스타트업들이 소속됐다.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를 이끄는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도 사절단에 포함됐다. 이 대표는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 창업가로 모텔 청소를 계기로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2002년 숙박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다음카페를 개설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야놀자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모바일 앱 서비스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이 대표는 야놀자를 호텔·모텔·펜션·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숙박업체뿐 아니라 레저까지 아우르는 여가 플랫폼으로 키워냈다. 야놀자는 최근 1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대열에 합류했다.

사절단에 포함된 기업인 중 박재욱 VCNC 대표도 눈길을 끈다. VCNC가 운영하는 렌터카 기반 차량공유 서비스 '타다'가 최근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재웅 쏘카 대표 간 설전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 쏘카는 VCNC 모회사로, '타다' 차량은 쏘카 소유다. 당초 정부와 갈등 국면에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박 대표가 사절단에 포함됐다. 택시업계와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동수단 시장에 의미 있는 혁신을 가져온 성과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 안성우 직방 대표,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 김성준 렌딧 대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북유럽 순방에 동참했다. 코스포와 대한상의는 "핀란드 진출 가능성이 높은 5G(5세대 이동통신), 자율운행 선박, 바이오, AI, 친환경ICT, 헬스케어, O2O 등 등 스타트업을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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