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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막말 논평 논란 부른 '천렵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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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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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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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렵질, '냇물에서 고기잡이하는 일'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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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사진=뉴스1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사용한 '천렵(川獵)질' 발언이 정치권에서 논란이다.

민 대변인은 지난 9일 논평을 통해 "불쑤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를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처럼 나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고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체성 훼손 '역사 덧칠' 작업으로 갈등의 파문만 일으키더니, 국민 정서 비(非)공감의 태도로 나 홀로 속 편한 '현실 도피'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천렵'이란 '냇물에서 고기잡이하는 일'을 의미한다. '천렵을 하다', '천렵을 가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민 대변인은 북유럽 순방에 나선 문 대통령의 정상외교 활동을 비판하기 위해 '천렵질'을 인용한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9일부터 6박8일간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이날 핀란드 헬싱키로 출국했다.

'역사 덧칠' 작업이란 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거론한 '약산 김원봉'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 측에서는 독립운동가인 김원봉이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인물이라는 점을 들어 문 대통령의 김원봉 언급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 대변인의 '천렵질' 발언에 발끈하는 모습이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이 북유럽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에게 쌍욕보다 더한 저질 막말을 퍼부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것을 공당의 논평이라고 내놓다니 토가 나올 지경"이라며 "경제 영토와 외교 지평을 확대하기 위한 정상 외교를 '천렵질'이라고 비난하는 한국당은 제정신이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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