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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공복혈당 개선 등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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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 2019.06.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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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 당뇨병학회 참가…신약 3종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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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한미약품 연구센터 상무가 제79회 ADA에서 비만 및 선천성고인슐린증 치료제'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의 연구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410,000원 상승500 0.1%)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79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3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ADA는 1만5000여 명 이상의 당뇨병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적 권위의 당뇨병 국제학회다. 매년 6월 미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ADA에서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병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LAPS Triple Agonist), 비만 및 선천성고인슐린증 치료제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LAPSGlucagon Analog)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투약 주기를 매일에서 주 1회로 늘린 당뇨병 치료제다. 사노피와 한미약품은 전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투약한 환자들의 당화혈색소(HbA1c), 공복혈당(FPG), 체중,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및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위약(가짜약)을 투약한 환자들에 비해 개선됐다.

한미약품은 NASH 치료제인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임상시험 1상 결과도 공개했다. 임상시험을 진행한 미국 임상시험수탁(CRO) 업체 프로시엔토의 마커스 홈페시 박사는 "기저질환이 없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를 단회 투여해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지방간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후속 임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또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비임상 시험 3건도 포스터 발표했다.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동물실험에서 지방간, 간 염증 및 간 섬유화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 NASH의 이상지질혈증 동물모델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강하시켰다.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제로써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의 가능성을 확인한 비임상 결과 4건도 포스터로 발표했다. 회사는 비만 동물모델에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를 장기 투여해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발표는 한미약품의 다양한 바이오신약 경쟁력을 선보이고 평가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임상시험 순항과 치료영역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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