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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에 '가습기살균제' 추천한 SK케미칼 전 직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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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 이미호 기자
  • 2019.06.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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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11일 재판에 넘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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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SK케미칼 본사.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을 제조해 공급한 혐의로 SK케미칼 전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이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SK케미칼 전 직원 최모씨를 구속기소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24일 최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됐고 사안이 중대하며 현재까지 수사 진행 경과 등에 비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최씨는 SK케미칼에서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인 PHMG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PHMG는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옥시레킷벤키저 '옥시싹싹 가습기당번' 제품의 원료다.

그는 지난 2000년 SK케미칼에서 근무할 당시, 옥시가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을 PHMG로 바꾸는 과정에서 해당 원료 물질을 추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가 제대로 된 독성 실험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옥시 측에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을 추천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또 옥시가 PHMG를 가습기살균제에 사용할 것이라는 정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SK케미칼의 PHMG 공급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최근 신현우 전 옥시 대표와 김모 전 옥시 연구소장을 불러 공급 경위와 과정 등을 조사한 바 있다. 지난해 대법원은 신 전 대표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징역 6년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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