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정준영 몰카에 여배우·아이돌? 루머 유포한 7명 덜미

머니투데이
  • 김훈남 기자
  • 2019.06.12 12:0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극단성향사이트 '일베', '디시인사이드' 등에서 최초 유포 확인

image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이 지난달 1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경찰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정준영씨가 속한 대화방에 유명 여배우와 여자 아이돌이 등장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검거했다.

미국에서 작성한 루머글은 극단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시작, 디시인사이드 등 커뮤니티 사이트를 거쳐 급속도로 확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가수 '정준영 불법 촬영물'에 유명 여배우와 여자 아이돌이 등장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일베 회원 A씨(38) 등 7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게시자인 A씨는 올해 3월 정준영씨의 성관계 영상 유포파문이 불거지자 "유명 여배우가 '정준영 촬영물(몰카)'에 등장한다"는 허위사실을 일베 게시판에 올린 혐의다. 이 글은 필리핀 거주 중인 B씨(26) 등 다른 네티즌에 의해 확산됐고, C씨(31), D씨(19) 등 국내 거주 네티즌 역시 루머를 퍼날랐다.

무직인 E씨(31)는 '유명 여자아이돌이 '정준영 몰카'에 나온다'는 허위사실을 디시인사이드에 유포한 혐의다. 결국 "유명 여배우와 여자아이돌 10여명이 '정준영 몰카'에 등장한다"는 허위사실이 나돌앗고, 피해자 측 고소로 경찰은 수사를 착수했다.

경찰은 게시글의 IP(인터넷주소)를 추적해 A씨 등 7명을 추적했다. 주로 20~30대인 이들은 대학생부터 건설기사 등이며, 해외 거주자도 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버닝썬과 정준영 관련 내용이 화제가 되자 다른 인터넷 사이트나 SNS(소셜네트웍크서비스) 등을 통해 접한 허위사실을 죄의식 없이 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미국시민권자인 A씨에 대해선 기소중지, 나머지 6명에 대해선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내용을 재전송할 경우 최초 유포자가 아닌 단순 유포자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슬기로운치과생활 (6/14~)
남기자의체헐리즘 (1/15~)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