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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빈만찬에서 "내 안에 노르웨이 인류애 있다"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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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슬로(노르웨이)=최경민 기자
  • 2019.06.1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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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평화는 좋은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한반도에 반드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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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노르웨이)=뉴시스】전신 기자 =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중극장에서 열린 답례 문화행사에서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의 요청으로 노래 후렴구를 따라 부르고 있다. 2019.06.13. photo1006@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왕궁에서 하랄 5세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흥남철수 피난민의 후예인 문 대통령은 "개인적으로도 노르웨이와 인연이 깊다"며 "1950년 한국전쟁 중 북한 땅 흥남에서 대규모 피난 작전이 벌어졌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성탄절을 앞둔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지만, 국제사회의 도움이 9만여명의 피난민을 구했다"며 "한반도 인근에 정박 중이던 노르웨이 상선, ‘빌잔호’와 ‘벨로시안호’도 흥남철수 작전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때 자유를 찾은 피난민 중에는 나의 부모님도 계셨다. 노르웨이와 국제사회가 전해 준 인류애가 제 삶 속에 스며있다"며 "가장 어려울 때 한국을 도와준 노르웨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한국 국민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한국은 전쟁의 참화를 딛고, 국제사회의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평화와 화해를 이루기 위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여정을 일관되게 지지해 주신 노르웨이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화는 좋은 것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한반도에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노르웨이가 평화를 향해 지치지 않고 걸어온 것처럼 우리 역시 평화를 향한 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힘을 줬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가 유라시아 대륙을 넘어 이곳 노르웨이까지 닿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있는 남과 북도 같은 민족이다. 많은 가족이 남과 북으로 헤어져 있다"며 "남북 정상은 작년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을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고 남북을 가르는 DMZ(비무장지대)를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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