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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안정환 "이강인, 한국 축구가 오래도록 기다렸던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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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안정환 "이강인, 한국 축구가 오래도록 기다렸던 재능"

머니투데이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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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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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도 부족한 면 없는 것 아냐…다른 선수들이 잘 채워줘"

왼쪽부터 이강인, 안정환./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U-20 축구대표팀이 16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와 대회 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축구 선배'인 안정환 해설위원이 "아주 좋은 팀이 나왔다"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15일 오후 폴란드에서 이강인에 대해 "잘하는 건 잘하는 거다. 지금 2살이나 어린데 이 무대를 지배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으나 이전까지와는 다른 스타일을 지닌 공격수가 나온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인물, 한국 축구가 오래도록 기다렸던 재능이 나온 것은 고무적인 것"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안 위원은 '(이강인이) 무엇이 가장 차별화된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머리가 좋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강인이 다른 선수들에게 없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강인에게도 부족한 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이강인의 그 부족한 점을 다른 선수들이 잘 채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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