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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부품업체 엘엠에스, 저평가 상태-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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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부품업체 엘엠에스, 저평가 상태-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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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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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스마트폰 부품업체 엘엠에스 (5,820원 ▼50 -0.85%)가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인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100원을 제시했다.


엘엠에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중소형 LCD 백라이트유닛용 프리즘 시트를 제조하는 업체다. 기존 프리즘 시트 2매를 1매로 합친 복합 프리즘 시트(XLAS)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XLAS 채택이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매출 부문에서 XLAS 비중은 2016년 18%에서 올해 1분기 74%로 상승하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2분기에도 신규 중저가폰에 채택됨에 따라 매출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부터 XLAS에 확산필름을 추가한 YLAS, 휘도의 효율성을 높인 반사편광필름(PLAS)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사 다변화와 수율 상승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5.2배 수준으로 상당한 저평가 상태"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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