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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국내기업 위한 '지식재산권 맞춤형 교육' 현지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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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국내기업 위한 '지식재산권 맞춤형 교육' 현지서 운영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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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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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특허청 '맞손'… 현지 현직 법관·심판관 등 강사로 나서

특허청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과학원 상해과기조사자문센터에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지식재산권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기업들이 중국 현지에서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한편 관련 분쟁 발생 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토록 하기 위한 취지다.


특허청 소속 연수기관인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중국 특허청 소속 연수기관인 중국지식산권배훈중심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 교육과정은 앞서 지난해 7월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개설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에는 베이징 이외의 대도시 소재 한국기업들을 위해 상해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중국의 심판관, 법관, 시장감독관리관 등 실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현직 공무원들이 나서 △특허심판과 무효선고 △반부당경쟁법 개정사항 소개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 사례 해설 △상표심판 실무 및 심리 표준 규칙 △중국의 특허 검색 및 가치평가 △특허권 침해에 대한 행정집행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의 증거 입증 규칙 등 7개 주제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현성훈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중국 특허청 소속 연수기관인 중국지식산권배훈중심과의 협력으로 평소에는 섭외하기 어려운 현직 법관, 심판관, 시장감독관리관 등을 강사로 초빙할 수 있게 됐다" 며 "이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서 지식재산권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국내 기업의 상표 최다출원국이자, 특허 출원 2위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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