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올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정밀화학 (41,550원 ▼150 -0.36%)은 전 거래일보다 2.74% 오른 5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 때는 연중 최고가인 5만3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롯데정밀화학 주가 강세 배경은 증권가의 실적 기대 전망 때문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롯데정밀화학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화학업종 중 유일하게 모든 제품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투자심리 호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이 500억원으로 컨센서스(420억원)을 20% 안팎 상회할 것으로 봤다. 또 롯데그룹의 배당성향 30% 목표를 감안해 올해 주당 배당금이 2000원(배당성향 27%, 현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3.9%)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2019.06.17 10:20
[특징주]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20% 상회 기대…증권가 핑크빛 전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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