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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관망 심리 속 가격 상승 부담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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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관망 심리 속 가격 상승 부담감 커져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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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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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는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진 가운데 지난주 금리 하락(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일부 나타나면서 상승 마감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21%포인트 오른 1.491%를 기록했다. 5년물은 0.026%포인트 오른 1.526%에 마감했다.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0.030%포인트, 0.026%포인트 오른 1.621%, 1.667%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채권 수요가 줄어 가격이 내렸다는 의미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지표호조와 6월 FOMC 관망심리로 국채 선물이 보합권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지난주 강세폭이 지나쳤다는 인식에 따라 기술적 약세 조정이 나타나면서 (국채 선물이)약보합을 기록,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통화안정을 위해 발행하는 통안증권 91일물은 전일 대비 0.014%포인트 오른 1.593%에 마감했다. 1년물은 0.011%포인트 오른 1.555%에, 2년물은 0.016%포인트 오른 1.51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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