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IR sponsor 지난달 5일 아이에스동서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주주총회의 안건은 신규 이사의 선임과 정관 개정이다. 새로 선임 예정인 신규이사 2명은 최대주주인 아이에스동서의 경영관리부문과 투자전략 부문의 핵심 임직원이다. 정관 개정은 오는 9월 전자증권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 사항을 반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초 정기주주총회에서 대부분 상장회사가 이를 반영해 정관을 개정했다. 아울러 인선이엔티는 자금 조달의 다양한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정관에 규정된 CB(전환사채) 발행한도도 3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 현재 인선이엔티가 발행한 전환사채는 265억원이며 현재 정관 기준으로는 추가 발행 여유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규모에 비해 한도가 지나치게 적게 책정돼 있다"며 "현재 여유 한도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증액은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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