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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성장성 높지만 수익성 부진-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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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성장성 높지만 수익성 부진-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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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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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T커머스(TV를 이용한 상거래) 업체 KTH (5,070원 0.00%)에 대해 성장성은 높으나 수익성이 부진하다고 19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KTH는 T커머스와 영화·애니메이션 등 컨텐츠 유통, 스마트솔루션(IPTV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T커머스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7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솔루션 부문은 IPTV 주문형비디오(VOD) 운영과 5G(5세대 이동통신) 관련 신규 플랫폼 개발로 6%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콘텐츠 유통 매출은 IPTV와 글로벌 OTT(인터넷 방송) 판매 등으로 4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T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50.4% 증가한 2.8조원 규모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지만 송출수수료가 늘어 비용 부담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7~2018년 T커머스 영업손실은 17억~18억원으로 컸다"며 "2020년에는 거래량이 규모의 경제 수준으로 도달하면서 손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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