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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밤 11시55분쯤 중국 충진 남서쪽 210㎞ 지역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왼쪽) 18일 밤 10시25분쯤 일본 야마가타현 야마가타 서북서쪽 83㎞ 해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과 일본 야마가타현에 강진이 발생했으나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중국과 일본 지진 이후 우리나라에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 지진의 경우 우리나라 울릉도 해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해안가 지역에서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중국 지진청에 따르면 17일 밤 11시55분쯤 중국 충칭 남서쪽 210㎞ 지역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관영 CCTV 등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으로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199명이다.
일본 야마가타현에서는 전날 밤 10시22분쯤 야마가타 서북서쪽 83㎞ 해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곧바로 1m 높이의 해안주의보(쓰나미)를 발표했다. 하지만 1시간 뒤인 밤 11시25분쯤 0.2m 높이의 파고가 관측됐다. 지진 발생 2시간30분이 지난 뒤 쓰나미 경보는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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