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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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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

머니투데이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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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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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소기업 연체율은 하락, 자영업 연체율은 상승

4월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4월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0.30%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0.27%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말(0.29%) 대비로 0.0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년동월말(0.18%) 대비 0.03%p, 전월말(0.21%) 대비 0.01%p 상승했다.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년동월말(0.46%) 대비 0.04%p, 전월말(0.45%) 대비 0.04%p 높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하락했다. 대기업대출(0.73%), 중소기업대출(0.62%) 모두 전년동월말 대비 연체율이 떨어졌지만 개인사업자대출은 0.39%로 전년동월말대비 0.03%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 하락으로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년동월말 대비 0.10%p 하락한 0.49%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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