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 28일 '글로벌 PM 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회장 백동현)는 오는 28일 한양대학교 경영관 SKT홀 컨퍼런스센터에서 (사)피엠전문가협회(회장 김승철)와 공동으로 '2019 글로벌 PM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컨퍼런스에선 '애자일 능력과 프로젝트관리(PM) 수월성 확보'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업 변화 대응에 있어 유연성과 민첩성을 강조하는 애자일 활용방안을 살펴본다.

기조강연에서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현재 실무에서 일어나고 있는 프로젝트 사례와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전 사장과 이경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프로젝트경영인 대상을 수상한다. 프로젝트경영인대상은 글로벌 프로젝트관리 표준에 기반해 국내 프로젝트경영의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후 세션에선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비즈니스케이스(Business Case I, II), PM 방법론, 애자일 튜토리얼 등 6개의 트랙의 세미나 발표가 진행된다. 대학생들의 PM 방법론 습득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인 '대학생 경진대회'도 열린다.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18개 팀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프로젝트관리를 적용한 사례, 제안, 창업계획 등을 발표하고 경쟁한다.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는 사업관리에 해당하는 프로젝트관리 영역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사)피엠전문가협회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관리방법론을 보급하고 PM 전문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과 김병숙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 회장이 축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