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 21일 '2030 교육포럼'…대학 학술연구 발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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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우리나라 대학의 학술연구 시스템과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정책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포럼이 열린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한국연구재단과 오는 21일 오후2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2030 교육포럼-연구, 미래의 기초를 세우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의 학술연구 활동 증진을 위한 지원시스템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되는 포럼은 기초연구의 핵심기관으로서 대학이 당면한 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 1부에서는 정성호 광주과학기술원 대학원장이 '연구중심 과학기술 고등교육기관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김재국 전남대 연구처장은 '지역거점대학의 학술연구 실태와 과제'를 발표한다.

또 류동민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은 학문후속세대의 성과 측정을 위한 학술연구 분야 과제와 발전 방향을 담은 '학술정책에 관한 단상과 논점들'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강재 국가교육회의 고등교육전문위원은 체계적 연구자 양성시스템을 주제로 '인문사회과학 중장기 학술정책'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부 관계자와 연구자,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성과주의 극복 방안과 학문후속세대가 바라본 학술 연구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대학 연구 역량의 증진을 위해서는 과감한 학술정책과 함께 학문후속세대 육성을 위한 대학원 체제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기반 조성을 위해 국가교육위원회가 조속히 설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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