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감성 키운다"…캐논,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진행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사진=캐논

최근 사회적으로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기되면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시각적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이미지 리터러시'가 새로운 교육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이런 흐름에 맞춰 '하나의 카메라, 또 다른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EOS 200D II 신규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진행한다.

캐논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놀이 및 교육 방식으로 디지털카메라를 활용한 체험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들이 스마트폰 화면을 벗어나 야외에서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함으로써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끼면서 창의력과 관찰력, 감성을 키운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별 사진 촬영…어린이 사진 체험예술 프로그램 각광=EOS 200D II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으로 다양한 사진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달 29일에는 6세~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쿠아플라넷 63에서 바다 생물을 직접 체험하고 사진을 찍는 포토 클래스가 진행된다. 어린이가 직접 찍은 사진을 나만의 물고기 액자로 만드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캐논

한국 최초의 사진마을인 강원도 영월의 동강 사진마을에서 어린이 캠프도 열린다. ‘캐논 X 동강국제사진제 초등학생 포토 캠프’는 7월 28일과 29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 기간 내에 진행되는 캠프인 만큼, 참가자 대상으로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전문 강사의 창의력 강의와 함께 흥미로운 사진 전시를 감상할 기회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플라워, 뷰티, 드로잉, 인물스냅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포토 클래스도 마련됐다. 이달 22일에는 가수 브라이언과 함께하는 플라워 클래스, 7월 6일에는 헤라 뷰티 클래스, 7월 27일에는 여행 드로잉 클래스가 진행된다. 특히 EOS 200D II 사용자를 위한 '시현하다 클래스'에서는 인기 사진작가 '시현하다'의 인물스냅 사진 촬영법 강의가 8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미지 리터러시' 교육…아이들 감성 키운다=이미지 리터러시란 시각화된 이미지 또는 시각적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력, 창의력, 감성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손쉽게 영상 및 이미지를 제작해 전달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누리면서 나아가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에는 관련 활동이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이다.

이미지 리터러시를 위한 최적의 도구로 '디지털카메라'가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명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을 양산하는 스마트폰과 달리 디지털카메라는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를 통해 주변 사물, 풍경을 관찰하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크다.

요시카이 슌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는 "최근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 세대를 ‘디지털 네이티브’나 '디지털 노마드'라고 한다"며 "디지털 기기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며 지식을 배우고, 카메라를 통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이미지를 보고 해석하는 창의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면 이는 디지털 세대에게 좋은 탐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