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수소차 너머 수소경제로, 관전 포인트는…"

머니투데이
  • 이태성 기자
  • 2019.06.20 14:49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수소엑스포]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image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이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세션3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 시대가 여는 New Gold Rush'에서 '수소경제 개화기에 주목할만한 국내외 수혜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수소경제는 수소의 생산 및 운반을 포함, 모든 활용을 모두 망라하는 개념이다. 현재는 수소전기차로 대변되는 수송분야가 대표적이나 점차적으로 난방, 발전 등으로 확대될 것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세번째 세션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 시대가 여는 NEW Gold Rush'에서 '수소차 너머로 수소경제가 다가오고 있다'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세번째 세션에는 약 300여명이 몰려 자리를 채웠다.

그는 "2020년부터 적용되는 파리 기후협약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해졌다"며 "각종 단점에도 불구하고 환경규제와 성장성, 에너지 패권 등 때문에 모두 수소에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소경제는 수소의 생산, 운반, 저장, 공급, 활용 등을 모두 망라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수소차로 대변되는 수송분야가 현재에는 대표적이지만 점차 건물 및 가정의 난방 산업용·개인용 발전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에 따라 수소경제는 개화단계와 확산단계로 구분해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025년까지를 개화단계로 정의했다. 개화단계에서는 수소전기차 등 수송과 발전의 공급 인프라 및 초기 수요처 확보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별도의 공급 인프라 확충 없이 현재 수소 생산 체계만으로도 초기 수요를 대부분 충당이 가능하다"며 "기존 석유화학단지의 여유 생산능력은 5만톤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수소차 25만대 분량으로 현대차의 2025년까지의 생산능력 목표 13만대를 감안하면 개화단계에 쓰이기에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개화단계에서 경제성을 계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정부지원과 민간참여를 통해 개화단계에서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수소차와 전기차가 비효율적이지만 공존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개화단계에서는 발전분야가 수송분야만큼 중요하다"며 "전체 발전수요의 14%를 차지하는 가정용보다 54%를 차지하는 산업용에서의 잠재력 및 파급효과가 더 클 전망"이라고 했다.

2026년부터는 확산단계에 해당한다. 이때로 접어들면 규모의 경제 확보가 관건이 된다. 공급측면에서는 수소와 연료전지의 가격 하락을 통한 자생적인 시장조성이, 수요측면에서는 건물·가정 난방 등 다양한 수요처 확보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단기관전포인트로 정부 지원의 지속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기본계획 내 수소의 역할확대 및 수소경제법의 통과여부를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처음으로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명기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수소충전소의 확대 규모,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인 넥소의 판매량,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용량의 확대 여부 등에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수소경제시대 수혜주로 한국가스공사 (43,650원 상승250 0.6%), 현대모비스 (233,500원 상승2500 1.1%), 한온시스템 (12,050원 상승250 2.1%), 두산퓨얼셀, 일진다이아 (37,900원 상승500 1.3%), 뉴로스 (5,570원 상승20 0.4%), 이엠코리아 (5,820원 상승20 -0.3%) 등을 추천했다.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의 질문이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수소와 관련해 자본시장에서는 아직까지 망설임이 있는 것 같은데 투자전략을 어떻게 가져가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여전히 불확실한 부분이 많아 기업들도 망설이고 있다"면서 "법제화로 정책안정성이 중요하고 수소경제 로드맵이 향후 10년, 20년 갈 것이라는 합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슬기로운치과생활 (6/28~)
금융스낵컬처공모전(6/26~8/11)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