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주막 ‘월선네’, 한식과 전통 막걸리로 꾸준한 인기…창업 문의 잇따라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한식주점’은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관심을 갖는 창업 아이템 중 하나다. 친근한 한식 메뉴는 사계절 내내 고객의 발길을 이끌만한 스테디셀러이고, 주류 판매를 통해 식사 메뉴 외에도 높은 매출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월선네 메뉴/사진제공=(주)맛있는상상 '월선네'

㈜맛있는상상(대표 오원자)은 ‘찌개애감동’, ‘좋구먼’, ‘월선네’ 등의 한정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모던주막’ 콘셉트의 월선네는 엄선한 막걸리와 전통주, 그리고 다양한 주종에 어울리는 안주 메뉴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월선네는 박경리 원작의 대하소설 <토지>에 등장하는 월선이의 어머니 ‘월선네’가 운영하는 주막을 콘셉트로 구수한 장터의 맛을 재현했다. 청정지역 강원도에서 직송한 시래기와 쇠고기를 사용한 ‘월선네 한우장터국밥’은 물론 ‘서울식 한우육개장’, ‘전고추장찌개’, ‘들깨수제비’, ‘항아리수제비’ 등의 식사 메뉴는 깊고 진한 맛으로 단골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한식주점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인 ‘누름전’은 모듬전, 녹두빈대떡, 홍어전, 황태전, 완자전, 해물파전 등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구성으로 술과 어울리는 최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월선네에서 판매 중인 술은 소주나 맥주 등 기본 주류 외에도 부산 금정 막걸리, 오곡 진상주, 자색 고구마 막걸리, 배다리 막걸리 등 다양하다.

월선네 관계자는 “창고와 빈티지를 모티브로 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의 한식주점으로,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와 정성을 담은 한식 안주로 매장마다 단골 고객들이 많다”며 “종류는 다양하게, 가격은 합리적으로 구성해 각 지역 상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월선네는 한정식 전문 기업인 본사의 노하우를 살린 창업 교육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대량구매로 저렴한 식자재 물류 유통 시스템과 마케팅 지원으로 점주들의 매장 운영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업체 측은 현재 가맹비 천 만원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업종변경 등 소자본 창업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