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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물질 싣고 승용차로 미국 대사관 돌진한 4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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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물질 싣고 승용차로 미국 대사관 돌진한 40대 남성 체포

머니투데이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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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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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체포, 진술 거부해 '음주는 아냐'

25일 오후 한 남성이 트렁크에 인화성 물질을 싣고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으로 차량을 돌진해 대사관 정문이 파손되어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미국 대사관을 승용차로 돌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오후 5시45분쯤 A씨(40)가 SM6 승용차를 몰고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사관 앞 도로를 지나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었다. A씨의 차 안에는 인화성 물질이 일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는 아니지만 진술을 거부하는 등 정상적인 대화가 잘 안되는 상황"이라며 "마약 등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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