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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출 신화' LG 한선태 이틀 연속 등판…1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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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출 신화' LG 한선태 이틀 연속 등판…1이닝 무실점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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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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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SK 와이번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 LG 한선태가 투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비선수 출신 최초로 한국프로야구 1군 무대에 오른 LG트윈스 투수 한선태(25)가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한선태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 경기에서 4대 7로 뒤진 9회초 등판했다. 전날에는 8회초 마운드에 올라 네 타자를 상대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한선태는 이날 선두타자 김재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이재원을 3구만에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김강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안상현을 우익수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선태는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전날에는 부모님이 오시지 못하고 TV로 보셨지만, 오늘은 아버지가 야구장에 오신다"고 말했다. 한선태는 아버지가 지켜보는 앞에서 호투를 펼쳤다.

한선태는 비선수 출신 최초로 1군 무대에 데뷔하면서 전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깜짝스타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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