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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트럼프·시진핑 '오사카 담판'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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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트럼프·시진핑 '오사카 담판' 기대감에 상승

머니투데이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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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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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27일 상승세다.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서 무역담판을 짓기로 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미중 무역회담 기대감과 더불어 엔화 약세로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83% 오른 2만1262.10를, 토픽스지수는 0.9% 상승한 1548.44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무역협의가 진전될 것으로 보는 기대감이 급속도로 높아져 해외 헤지펀드 등 단지 자금이 매수에 몰렸다"면서 "엔화 약세도 도움이돼 중국 관련 기계 및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소이치로 몬지 스미토모미쓰이 DS에셋매니지먼트 수석전략가는 "미중 정상회담이 아무것도 없이 끝나진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있다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도 무역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오전 11시23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9% 상승한 2999.919에 거래되고 있고, 선전종합지수도 1.01% 오른 1576.257을 나타냈다.


이밖에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38분 기준 전날보다 0.86% 상승한 2만8463.84를, 대만 자취엔지수는 1.06% 오른 1만765.76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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