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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한화생명·너브 투자금 750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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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한화생명·너브 투자금 750억 유치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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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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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7300억 돌파, 핀테크 경쟁력 강화 나선다

NHN 간편결제 자회사 NHN페이코가 투자금 75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핀테크 사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NHN페이코는 한화생명보험과 너브에서 각각 500억원(지분율 6.8%), 250억원(3.4%)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NHN페이코 기업가치는 7300억원을 넘어섰다.

NHN페이코는 한화생명보험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금융 서비스 개발과 고객 데이터 고도화 작업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상록 카버코리아 창업자가 운영하는 너브는 투자전문사로 소비재·유통업 분야에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페이코 결제처 확대와 브랜드 강화를 위한 협업에 나설 전망이다.

NHN페이코의 이번 투자는 2017년 9월 GS홈쇼핑과 이준호 NHN 회장으로부터 1250억원을 조달한 이후 2번째 투자 유치다.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2000억원에 육박한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페이코는 최근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비롯해 혁신금융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금융분야 실증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였다"며 "이번 추가 투자를 발판으로 신규 이용자 및 가맹점 확보는 물론, 보다 혁신적인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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