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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 경계부대 23사단 소속 병사 극단적 선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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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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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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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휴가 중 원효대교에서 투신…軍 "北 목선 상황과 직접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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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북한 선원 4명이 탄 어선이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사진은 당시 삼척항 부두에 정박한 북한어선과 어민이 경찰에 조사받는 모습. (독자 제공) / 사진 = 뉴스1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당시 경계 책임부대 중 한 곳이었던 육군 23사단 소속 병사가 휴가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9일 군 당국에 따르면 휴가 중이던 23사단 소속 A 일병(21)이 전날 밤 8시 58분쯤 원효대교에서 투신, 후송치료 중 사망했다.

A 일병은 소초 상황병으로 근무했으며 목선이 삼척항으로 입항했던 6월 15일 최초 발생시간에는 상황근무를 서지 않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상황병이란 소초에서 상황일지를 작성하고 주요 상황이 생기면 간부들에게 보고하는 임무를 맡는 병사다. 통상 해안 소초에는 주야간 경계근무를 서는 병사가 있고 소초 상황실에서 상황을 관리하는 병사가 있다. A 일병은 상황일지 등을 작성하는 상황병 임무를 수행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삼척항 입항사건을 조사했던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해당 소초를 현장 방문했던 지난달 24일 A 일병은 휴가 중이었다"며 "따라서 해당 병사는 북한 목선 상황과 직접 관련이 없고 조사대상도 아니었으며 조사받은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A 일병의 근무시간은 6월 15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였다.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연가 및 위로휴가를 다녀왔고 7월 1일부터 9일까지는 정기휴가 기간이었다. A 일병 사망사건은 23사단 헌병대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망사건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 목선 귀순사건을 조사했던 정부합동조사단은 지난 3일 합동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박한기 합참의장 등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하고 직접적인 경계 책임을 지고 있는 제8군단장을 보직 해임했다. 대북 상황 발생시 통합방위작전의 책임이 있는 23사단의 경우 통합방위태세 유지에 과오가 있었다며 23사단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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